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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용면적 및 분양면적 차이

by 5AM 2022. 4. 15.

전용면적 및 분양면적 차이

 

오늘은 분양면적이 같은 아파트들이 전용면적이 다른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분양면적의 단위 제곱미터입니다. 분양공고에는 ㎡로 표기되어 있기는 하지만 부동산 공인중개소에서 직접 매매할 때는 평으로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평으로 환산하는 방법을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이롭습니다.

 

보통 평을 ㎡로 환산할 경우에는 평×0.3025를 해주면 되고, 반대로 제곱미터를 평으로 바꿔줄 때는 제곱미터를 3,3058으로 나눠주면 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분양공고에서 말하는 공급면적은 전용면적과 공용면적을 모두 말하는 분양면적을 말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전용면적은 별도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아파트의 경우에 분양면적 대비 전용면적 비율은 75~80% 정도가 일반적이니 참고합시다. 

그럼 청약통장을 은행에서 새롭게 만들 때 납입하는 금액의 기준이 되는 ㎡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때는 분양면적이 아니라 주거전용면적이 기준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양공고에 나온 공급면적이 아닌 전용면적 기준으로 청약을 할 수 있는 평형을 찾아 신중하게 집어넣어야 됩니다. 

전용면적 85제곱미터를 평으로 환산하면 대략 25.7평이 되는데 분양면적으로 생각해 보면 31~33평 규모의 아파트가 됩니다. 심지어 전용면적 25.7평 아파트가 분양면적이 7평까지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용면적 25.7평이 분양면적으로 따지면 38평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인데 작으면 31~32평형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양가를 기준으로 보면 전용면적이 아닌 분양면적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같은 평수의 아파트를 휠씬 더 비싸게 살 수도 있습니다. 만약 평당 분양가가 1000만 원으로 동일할 경우에 분양면적이 32평이면 총분양가는 3억 2천만 원이고, 38평이면 3억 8천만 원 된다는 것입니다. 전용면적이 같은데도 무려 6,000만 원이나 비쌉니다.

예전보다 분양면적이 더 커진 이유는 복도와 계단 등이 넓어지고 출입문을 이중으로 만드는 등 전용면적에는 들어가지 않는 공간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베란다를 확장해서 넓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업체에서 베란다를 확장해 분양률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베란다는 분양면적에 포함되지 않아서 베란다를 확장해 넓게 사용해도 됩니다. 다시 말해, 아파트의 이용가치를 더 넓힐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이제 분양공고를 살펴볼 때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아파트 매매를 계획해야 합니다. 실제 주거면적이 부동산 투자에 기준이 된다는 점을 꼭 기억하도록 합시다. 공용면적이 지나치게 많이 포함된다면 분양면적이 커지기 때문에 실제 분양가만 더 올라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상으로 전용면적과 분양면적에 대해 이야기해 봤습니다. 잘 모를 때는 2개의 면적이 같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를 해야 부동산을 사고팔 때 실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건물과 아파트, 토지 등을 매매하는 경우에 관련 전문 용어들이 많이 복잡해서 쉽게 이해가 되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꾸준히 지식을 습득해서 착오에 의한 금전적인 손실을 미연에 방지해야 합니다. 청약할 때 위에서 말한 내용을 숙지해서 수익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글을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 글에서 더 중요한 내용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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