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 및 중도금 납부 노하우

아파트 매매 및 중도금 납부 노하우

오늘은 아파트 매매 시 실제로 돈이 되는 물건은 무엇인지와 중도금 납부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파트는 가격 상승이 거의 확실하고 환금성 또한 높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서 변함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입니다. 그러다 보니 부동산에 투자할 때 1순위가 바로 아파트입니다. 그렇다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돈이 되는 아파트

1. 중대형

용적률이 낮고 주차면적이 넓은 대단지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동일 규모의 단지라 하더라도 세대 특성에 따라 아파트값이 40%이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뷰에 따라 최대 18%까지 차이가 날 수 있고 층에 따라서도 15%까지 편차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혐오시설 인접 여부와 하천과 도로로 고립된 경우, 역세권, 용적률, 건설사 프리미엄 등도 가격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매할 때 반드시 조사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2. 20평대

계단식이면서 3개의 방과 2개의 욕실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프리미엄이 붙어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 전세 가격이 폭등하면서 소형 아파트 인기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분양되는 아파트 평형을 보더라도 30평대 이상 아파트보다 프리미엄이 더 많이 붙어 있는 20평대도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24~25평 아파트 구조는 32평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거실과 방 3개, 욕실 2개로 된 것이니 매수할 때 참고합시다. 이 구조는 임대를 할 때도 인기가 많고 방마다 따로 월세를 놓을 때는 욕실이 딸린 큰방은 임대료를 다른 방보다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3Bay 또는 2Bay 구조에 따라 아파트값이 달라집니다. 당연히 통풍과 채광에 유리한 3Bay  구조가 더 비싸게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한동안 20평대가 중대형에 비해 프리미엄이 낮았던 것은 복도식이 많았기 때문인데, 분양가만 보더라도 복도식과 계단식 차이가 1천만 원 정도나 나고 입주시점애는 3천만 원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어서 투자 목적으로 소형 형 아파트 매매할 때는 계단식을 선택하게 좋습니다.

 

3. 베란다가 넓은 아파트

베란다는 전용면적이나 분양면적에 들어가지 않는 서비스 면적입니다. 따라서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베란다 면적은 클수록 더 좋습니다. 만약 거실이나 방을 베란다까지 확장해 하게 되면 전용면적이 실제로는 크게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소형 평수인 경우에는 베란다 면적이 분양률과 계약률, 분양권 프리미엄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베란다 면적을 2배로 늘리게 되면 평당 매매가가 7% 높아진다는 분석도 있으니 참고하도록 합시다.

 

향후 사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단지의 규모와 입지 특성, 구조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경기 사이클에 따라 매매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파트 자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가치를 면밀히 분석해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중도금 납부에 대해서도 알아있어야 합니다. 만약 납부를 연체하게 되면 시중 금리의 몇배 이상의 이자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현행 표준 약관에 따라 대부분 업체들이 연체이자율 상한선인 18~19%를 거의 예외 없이 적용하고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먼저 선납을 하게 되면 7~8% 정도의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분양가 전액을 미리 납부하게 된다면 12% 이상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시공사만 튼튼하다면 중도금 선납 제도를 이용해 분양을 싸게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아파트 매매와 중도금 납부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봤습니다. 위에서 정리한 내용을 토대로 부동산을 사고 팔때 신중히 하도록 합시다. 이만 글을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